에어컨 제습기 기능을 여름에 잘 모르고 사용하면 전기세 폭탄을 진짜 맞을 수 있습니다. 대신에 알고 사용하면 제습기 없이도 뽀송뽀송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에어컨 제습기능과 제습기의 차이를 알고서 사용하세요. 잘못 사용하면 진짜로 괜하게 여름에 전기 요금 폭탄 맞습니다.
에어컨 제습기능은 솔직히 애물단지
왜 꼭 에어컨 제습 꼭 써야 되나?
1. 에어컨 제습기능 꼭써야 하는 이유
2. 제습기능 솔직한 의견
3. 전기요금 폭탄 제습기능
4. 폭탄 안맞고 쓰는방법
에어컨 제습기능
꼭 써야 되는 이유
돈아낄려고 쓰시나요?
습도가 높으면 여름에는 집에만 있는데 그냥 짜증이 납니다
여름에 실내 습도는 따로 관리를 하지 않는 경우 실내 습도가 80 ~ 90% 까지 올라가는 집들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불쾌지수가 정말 엄청 나게 올라갑니다. 아마 살에 살이 붙는 느낌이 진짜 계속 생깁니다. 아무리 선풍기를 틀어 놓아도 바람을 쐐는 경우만 잠깐 시원하는 느낌을 받고 결국엔 또 끈적끈적한 느낌때문에 불쾌감이 계속 느껴집니다.
습도가 이렇게 올라가게 되면은 짜증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불쾌지수가 확 오르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에어컨 제습 기능을 한번만 돌려주면 됩니다.
근데 전기요금 생각 안하고 사용하면
잘못 사용하면 습도 내리려다가 전기요금이 끝도 없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에어컨 제습 기능을 사용하면서 전기요금이 안나오게끔 사용하는게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에어컨 제습 기능을 짜증 안나게 전기 요금도 조금 나오게 사용하는 꿀팁 세 가지를 알려 드립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방법 3가지 확인하세요.
에어컨 제습 기능은
솔직히 다른게 없다
실제로 전기가 아껴질까?
에어컨 제습 기능과 냉방 기능이 차이는 알고 계신가요?
에어컨 냉방기능
: 에어컨 내부 증발기 온도 0 ~ 8도
에어컨 제습기능
: 에어컨 내부 증발기 온도 5 ~ 12도
솔직히 이야기 하면은 에어컨 제습 기능은 이름만 있을 뿐 실제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에어컨 냉방 기능과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내부 부품에 온도만 조금 높여서 덜 차가운 바람이 나올뿐)
에어컨은 찬 바람을 만들기 위해서 '증발기' 부품을 사용합니다.
에어컨 냉매 가스를 이용해서 증발기를 아주 차갑게 만듭니다. 실내 공기가 증발기를 지나가면서 차가운 바람을 만들게 됩니다. 근데, 에어컨 제습기능을 켜면 아주 차갑게 보다는 조금 덜 차갑게 만듭니다. 딱 이 차이 뿐 입니다.
제습 기능은 온도를 조금만 높였을 뿐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전기요금은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냉방기능이 동작할때 증발기 온도는 0 ~ 8°
제습기능이 동작할때 증발기 온도는 5 ~ 12°
온도차이만 보면 전기요금이 달라질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전기 사용량은 큰 의미가 없는게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전기요금 아껴쓴다고 제습기능을 쓴다면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에어컨 제습 기능은
냉장고랑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냉동실에 음식넣으면 전기세 많이 나온다고
냉장고에 음식넣으시나요???
냉장고에 냉장 기능과 냉동 기능이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냉동실 전기 요금 많이 나올까 봐
냉장실 기능을 쓰는 것과 똑같은 상황입니다
어차피 콤프레셔가 가스를 순환시켜 차갑게 만드는 과정은 똑같기 때문에 눈에 차이날만큼 전기요금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실내 온도가 올라가니까 더워서 에어컨은 더 오래 키게 됩니다.
에어컨 제습기능 쓰면 실내 온도가 시원하지 않아 오히려 가동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에어컨 사용시간은 올라가고 자연스럽게 전기요금도 높아집니다.
에어컨 제습기
전기 요금 폭탄 없이 쓰는 법
잘 쓰면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에어컨 제습 기능을 전기 요금 줄이는 데 사용하세요
에어컨 제습 기능을 잘 사용하면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딱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첫 번째 에어컨 제습 기능은 냉방 기능과 똑같다
두 번째 실내 온도를 내리면 자연스럽게 습도가 내려간다
아무래도 냉동실보다 냉장실이 전기요금을 조금 덜 먹긴 합니다.
대신에 에어컨 제습기능 사용하기전에
처음 동작 할 때는 무조건 온도를 가장 낮추는 터보 냉각 같은 강력한 기능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실내 온도에 따라 공기중 수분포화도가 달라집니다.
(예를들면)
실내 온도 30도 = 30g 수분 (1제곱미터당)
실내 온도 10도 = 10g 수분 (1제곱미터당)
그래서 온도를 한 번에 확 내리고 제습 기능을 동작시키면 습기제거 효과가 뛰어나집니다. 공기가 최대로 포함할 수 있는 수분 포화도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의하세요.
제습기능은 에어컨을 약하게 트는 것과 같기 때문에 에어컨 사용할 때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오는 건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확실하게 제습 기능했을 때 전기 요금을 줄이고 싶으면 제습기를 쓰세요.
웬만한 스탠드 에어컨 소비전력은 2000 ~ 3000 w(소비전력)입니다
하지만 제습기 성능 가장 좋은 제품들은 200에서 300 w (소비전력) 입니다.
전기요금 자체는 비교가 아예 되지 않습니다.
에어컨 제습 기능이 있는데
제습기를 따로 사는 이유
일단, 1 등급 제습기를 사면 나라에서 환급해 줍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나라에서 좋은 가전제품 샀다고 환급도 해주는데 굳이 안 살 이유가 없습니다.
지원받는것도 좋은데, 우리 집에 전기세도 덜 나옵니다.
에어컨 vs 제습기를 비교하면 제습기가 1/10 정도 밖에 전기를 안쓰기 때문입니다.
에어컨으로 제습기능 1시간 사용할 전기요금으로
제습기는 똑같은 전기세로 10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단순 비교입니다
솔직히 저는 에어컨 제습 기능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에어컨을 동작시킬 때 오히려 제습기를 같이 추가로 돌립니다
그래야 실내 온도 내려가면서 공기 중에 있는 수분까지 빠르게 제거해 훨씬 더 쾌적함을 빠르고 오래동안 느낍니다. 그리고 빠르게 다시 에어컨에 온도를 올려(24~26도) 인버터 에어컨으로 써 전기 요금을 가장 줄일 수 있게끔 해줍니다.
그러면 전기요금도 적게 나오면서, 뽀송뽀송한 느낌도 오래도록 지속됩니다.
혹시 "우리 집에 에어컨이 있으니까 제습기는 필요 없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다시 한번만 생각해 보세요.
우리 집에 전기 요금이 도대체 얼마나 나오고 있는지?
'AS기사 10년차 > 에어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벽걸이 에어컨 청소 하지 마세요. 구연산 때문에 망가집니다 (0) | 2024.07.30 |
---|---|
창문형 에어컨 설치 불가는? 셀프로 구매전 이것부터 체크(feat.설치기사) (0) | 2024.06.04 |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단점?! 이건 좀 불편해 (feat.2년 사용후기) (0) | 2024.05.31 |
인버터 에어컨 하루종일 틀면 전기요금 얼마 나올까? (Ft.수리기사) (0) | 2024.05.28 |
창문형 에어컨 베란다 설치 후기 (비확장) 꼭 확인하고 결정하자(feat.설치기사) (0) | 2024.04.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