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걸이 에어컨 청소 하라는 이야기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물론 청소는 좋은 일이지만 에어컨 청소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냥 벽걸이에어컨은 필터만 청소하세요. 괜히 함부로 하셨다가는 큰일 납니다. 에어컨 청소를 문제없이 잘하는 방법 지금부터 알려 드리겠습니다.
벽걸이 에어컨 청소하다 망가지면.. 바꿔야 합니다.
1. 에어컨 청소 셀프(?) 고장
2. 셀프로 닦아도 냄새가 나는이유
3. 셀프 후에 생기는 문제점 4가지
4. 집주인한테 에어컨 청소 비용 요구하기
5. 에어컨 셀프청소 일본식 방식
6. 송풍냄새 해결방법
벽걸이 에어컨 청소
셀프 고장 내는 원인
에어컨 구연산 청소 하지 마세요
벽걸이 에어컨 청소 하지 말란 이유는 간단합니다
부품이 부식됩니다.
그중에 '증발기' 라는 부품이 구연산(산)에 부식되어 문제가 가장 많이 생깁니다.
구연산은 산성의 성분을 가지고 청소가 되도록 하는 것인데 이게 내부에 있는 부품을 망가트리는 주요한 원인이 됩니다.
잘못된 청소로 인해 부식된 결과로는
내부에 냉매가 흐르는 배관부식으로 냉매 누설
내부 너트 볼트를 부식시켜 분해 불가
실내기 냉매 누설
증발기 연결용접부위 부식 냉매누설
구연산으로 청소를 하고 난 뒤 생기는 문제는 너무 많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권장하고 있는 것은 그냥 청소가 잘되기 때문일 뿐입니다.
그렇다고 청소를 안하고 쓸 수는 없겠죠.
내부에 곰팡이들 때문인데요.
특히, 젖은 '증발기' 부품은 시간이 지나면 내부에 생긴 물 때문에 곰팡이가 번식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번식 한 곰팡이들은 시간이 지나면 에어컨 틀 때마다 곰팡이 균들이 바깥으로 바람에 날리게 됩니다
결국에 실내 공기 중에 곰팡이균들이 떠 다니게 되고 여름철 냉방병에 주원인 이 됩니다
벽걸이 에어컨 청소
셀프 소용없는 이유
에어컨에 구연산을 뿌리고 난 뒤 그대로 방치를 하거나
제대로 행구지 못하면 구연산의 산성 성분이...
결국에 에어컨을 부식시킵니다.
나중에는 전문가가 와서 청소를 하고 싶어도 나사들이 부식이 되어있어 분해를 할 수 없는 상태까지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는
내부에 증발기 부품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깊게 생겼습니다.
분무기로 뿌려서 닦이는 부분은 겉에 부분만 닦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실제 곰팡이는 깊은곳부터 번식하는데,
겉에만 닦아서는 큰의미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셀프로 청소할 때 보이는 증발기에 약품을 뿌리는 거는 곰팡이는 눈에보이는 정도 밖에 제거하지 못합니다. 특히 벽걸이 에어컨은 더욱 그렇습니다. 벽걸이 에어컨은 증발기가 앞면과 뒷면도 있고 뿌리는 약품으로는 앞쪽에 눈에 보이는 쪽뿐입니다.
어설프게 들어간 약품은 증발기 안으로 들어가서 나중에 헹궈지지가 않습니다.
에어컨 쓸 때마다 곰팡이 냄새가 나시나요
그럴 땐 절대로 청소하지 마세요
이미 에어컨 내부에 곰팡이가 번질 대로 건 적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것만 청소한다고 해서 절대 해결되지 않습니다. 돈 낭비는 돈낭비 대로 하고 냄새는 그대로 냄새가 날 뿐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완전히 분해해서 증발 기 속에 있는 곰팡이를 완전히 제거해야 해결됩니다
유튜브 보고 따라하다가
망가지는 이유 4가지
인터넷 따라 하다가 에어컨 망가 뜨립니다
요즘 YouTube의 또는 블로그에 좋은 정보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잘 따라 하면은 효과가 있지만 아래처럼 어설프게 따라 하다가 에어컨 망가트립니다 아래 사진을 보세요. 에어컨 망가졌습니다.
첫 번째 문제점은 구연산을 물에 풀어 분무기로 증발기에 뿌리는 유튜브 영상이 많습니다.
오히려 이거는 제대로 하지 못 하는 경우 증발기에 공기가 통해야 되는 공간을 구연산들이 막아 바람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에어컨이 망가지거나 바람이 제대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두 번째 문제점은 약품으로 어설프게 따라 하다가 약품이 에어컨에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입니다.
독한 약품으로 에어컨 바람이 통하는 곳에 뿌려놓고서 정작 깨끗한 물로 닦아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 그 약품에 에어컨 내부에 그대로 남아서 에어컨을 틀 때마다 공기 중으로 약품이 뿜어지게 됩니다. 기관지에 안 좋습니다.
세 번째 청소를 하긴 했는데 그것 때문에 누수가 생기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청소를 잘해도 문제가 생깁니다. 곰팡이 덩어리 먼지, 덩어리 들이떨어져 나가서 에어컨에 배수가 되는 구멍을 막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면 에어컨을 사용할 때마다 생기는 물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벽으로 흘러내려 벽지가 다 젖는 경우들이 생깁니다.
마지막 4번째는 청소를 했는데, 시간지나니 냉매 누설이 있습니다.
곰팡이 냄새가 안나는것 까지는 좋았는데, 시원한 바람이 안 나옵니다. 근데, 이게 간단한 냉매 보충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냉매 흐르는 부위가 부식으로 인해 가스를 넣어도 그냥 빠지는 문제가 생겨서 결국엔 에어컨을 바꿔야 하는 문제까지 생깁니다.
어설프게 청소하시다가 괜히 더 큰 비용 나가는 경우 만들지 마시고 2년에 한 번 청도 전문업체에 맡기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에어컨 전기세도 절약되고 냉방병 불필요한 병원비용도 아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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