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음식물처리기는 초기에 미생물을 잘 배양을 해야지만 잘 사용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초기 배양이 잘못될 경우 원활한 음식물 처리가 불가능하거나 심한 경우 미생물이 모두 사멸해버려 다시 처음부터 키워야 할 수 있습니다.
☞ 올바른 미생물 초기 배양방법
기간 : 개봉 ~ 4주차
1. 물만 넣고 사용금지 시간
전원 연결된 상태에서 제품 개봉 시 동봉되어 있는 미생물을 넣어, 물 1.8L를 넣고 약 24시간 동안 미생물 활성화를 거칩니다. (동결되어있는 미생물을 깨우는 시간)
2. 24시간은 탄수화물, 단백질 조금만 넣는 시간
24시간 이후 음식물은 투입이 가능하나 원활하게 음식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로 이루어진 음식물 투입이 필요하며 밥과 빵 등으로 배양이 해야 합니다. 단백질류의 음식물은 소량 투입을 하고 이후 처리되는 경과를 확인한 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초기 4주는 보호관찰이 필요한 시간
초기 단계인 4주 차 까지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위주로 투입을 해야 하며 양이 과하지 않도록 주의해 나눠서 투입하는 것을 제조사마다 권장하고 있습니다.
☞ 음식물 투입 방법 (가장 중요함)
기간 : 4주 차 이후 ~ 계속
1. 음식물을 씻어서 넣자
음식물을 씻어서 투입을 하는 것이 빠른 미생물 처리가 가능하게 합니다. 미생물이 가장 취약한 부분이 짠 음식,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은 미생물로 처리가 되는 시간도 늦어질 뿐 아니라 나중에 미생물에서 악취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유지관리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싱크대에 음식물을 버린 후 물을 흘려 양념이 제거된 이후 거름망에 남은 음식을 음식물처리기에 넣는 게 가장 편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2. 최대 사용량까지 넣지 말자
음식물은 양이 많은 경우 나눠 투입을 하는 편이 좋으며, 최대 사용량까지 채워 넣는 경우 소멸까지 시간이 더욱 길어질 수 있어 최대 사용량이 못 미칠 정도로 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부피가 큰 것은 잘라서 넣자
부피가 큰 음식물은 가위나 칼로 잘라서 넣어주는 게 좋으며 특히 채소류 같은 경우 미생물과 음식물이 교반 되도록 회전을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특히 잘라주셔야 고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처리기 교반이 고장 나 AS요청 사례가 빈번히 있지만 대부분 사용자 과실로 인해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된 채소를 자르지 않고 넣어 교반 봉에 감겨 망가지는 사례가 많습니다.
4. 미생물이 뭉칠 때는 하루정도 쉬게 해 주자
음식물이 뭉침이나 질퍽이는 상태가 된 경우는 습기가 과도한 음식물 쓰레기를 넣거나 하는 경우 발생하며 특히 먼지필터에 먼지가 막힌 경우 발생이 많습니다. 실제 AS요청을 해도 처리방법은 미생물을 교체하거나 1~이틀 정도 음식물 투입을 멈춘 후 제습이나 탈취기능을 동작시키는 것이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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